[특징주] ‘2조2000억 기술이전 계약’ 레고켐바이오, 장 초반 10%대 강세

강정아 기자 2023. 12.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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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13.65%)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4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으로 1억 달러(약 1304억원)를 받았고, 단독 개발 옵션 행사금으로 2억 달러(약 2608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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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레고켐바이오 사옥./레고켐바이오 제공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13.65%)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4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개장 전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LCB84′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7억2250만 달러(약 2조2458억원)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으로 1억 달러(약 1304억원)를 받았고, 단독 개발 옵션 행사금으로 2억 달러(약 2608억원)를 받는다.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는 14억2250만 달러(약 1조8547억원)를 받게 되고, 순매출액에 따라 합의된 비율로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LCB84는 삼중음성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다른 경쟁 약물과는 차별적으로 LCB84는 암세포에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 항원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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