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낙연 비공개 조찬 회동…당 통합 등 현안 논의

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2023. 12.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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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낙연 두 전직 국무총리가 26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조찬 회동을 했다.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조찬 회동에서 정 전 총리는 이 전 총리에게 당내에서의 통합을 강조하며 신당 창당 움직임과 분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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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세균-이낙연 조찬회동
정세균, 앞서 24일 김부겸 전 총리와도 회담 통해 '당 통합 강조'
28일에는 이재명 대표 직접 만나 두 전직 총리 입장 등 전달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저녁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거룩한 기다림'의 밤 행사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이낙연 두 전직 국무총리가 26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조찬 회동을 했다.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조찬 회동에서 정 전 총리는 이 전 총리에게 당내에서의 통합을 강조하며 신당 창당 움직임과 분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최근 당내서 불거진 이른바 친명(親이재명)계와 비명(非이재명)계 사이의 '공천 갈등'을 언급하며 신당 창당 필요성을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정 전 총리는 오는 2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앞두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김부겸·이낙연 전 총리와의 회동을 통해 나온 메시지를 이 대표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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