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올해 최고 흥행작…'노량'과 예매율 대접전

정태윤 2023. 12.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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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가 대접전을 벌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26일 9시 18분 기준, 예매율 34.1%(9만 7,933명)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 차인 지난 25일, 누적 관객 수 1,073만 5,159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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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가 대접전을 벌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26일 9시 18분 기준, 예매율 34.1%(9만 7,933명)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예매율 32%(9만 908명)으로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 차인 지난 25일, 누적 관객 수 1,073만 5,159명을 달성했다.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3,735명), '겨울왕국'(10,328,998명), '인터스텔라'(10,34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4,487명), '왕의 남자'(10,514,177명), '범죄도시3'(10,682,813명) 등을 넘는 수치다. 

대본, 연출, 연기 모두 완벽하다는 평으로 흥행을 이끌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치밀하게 풀어내며 우리 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전 세대가 소통하게 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역시 흥행 쾌속 질주 중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과 같은 속도다. 누적 관객수는 223만 명. 

스펙터클한 해전 시퀀스부터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지난 10년의 여정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출처=포스터, 영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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