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가자 주민들의 고통에 익숙해지지 말길" 성탄 메시지

정지윤 기자 2023. 12. 26.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선수 모하메드 살라가 성탄절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전달했다.

살라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전쟁 도중 크리스마스를 맞은 가자지구의 주민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10월18일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살을 멈출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도 이-하 전쟁 중단 촉구 게시물 올려
이집트 적신월사 "살라, 가자에 상당 액수의 기부금 전달"
<출처=모하메드 살라 엑스(X·구 트위터) 캡처>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선수 모하메드 살라가 성탄절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전달했다.

살라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전쟁 도중 크리스마스를 맞은 가자지구의 주민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날"이라며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인한 전쟁, 특히 가자지구의 죽음과 파괴에 무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며 "그들을 잊거나 그들의 고통에 익숙해지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 10월18일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살을 멈출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집트 적신월사 관계자에 따르면 살라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상당한 기부금을 내는 등 가자지구 내 분쟁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