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귀호강 크리스마스 콘서트 “멈추지 않겠다”

황혜진 2023. 12.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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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N.Flying)의 이승협과 유회승이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12월 24~2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ㅋㅎㅎ'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한 이승협과 유회승은 올해 발매한 팬 송 'Blue Moon'으로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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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플라잉,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엔플라잉,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엔플라잉,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엔플라잉,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엔플라잉,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의 이승협과 유회승이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12월 24~2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ㅋㅎㅎ’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ㅋㅎㅎ’은 ‘크리스마스에 하루의 마무리를 하면서 우리 얘기 좀 합시다’의 줄임말 ‘크하합’의 초성을 사용한 것으로, 이승협과 유회승의 정체성을 담은 타이틀이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한 이승협과 유회승은 올해 발매한 팬 송 ‘Blue Moon’으로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게 편곡한 ‘너에게 (To You)’ ‘이보다 좋을까’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폭망 (I Like You)’ ‘옥탑방 (Rooftop)’ ‘Moonshot’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끊임없이 귀 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양일간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24일은 밴드 루시, 25일은 그룹 SF9의 휘영이 참석해 두 사람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공연 중간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크리스마스 메들리 무대를 준비해 따뜻하고 달달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악보가 그려진 종이비행기를 날려 랜덤으로 악보에 적힌 곡을 불러주는 이벤트까지 알차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엔플라잉은 “선물 같은 하루를 안겨드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어갔다. 이승협은 “공연할 때마다 좋은 에너지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른 멤버들이 돌아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공연하겠다. 얼굴 보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엔플라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회승은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공연을 하기 위해 열심히 생각하고 준비했다. 추위 속에서도 달려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곡으로 ‘Sunset’ ‘Songbird’ ‘짠해’ ‘놔 (Leave It)’ ‘굿밤 (GOOD BAM)’ 등을 열창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 박수, 응원봉을 흔들어 보답하며 선물 같은 180분간의 크리스마스를 완성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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