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년부터 산후조리비·출생축하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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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출산가정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 산후조리비 및 출생축하금을 신규 지원하는 등 출산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후조리비 및 출생축하금 지원이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보건서비스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시흥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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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출산가정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 산후조리비 및 출생축하금을 신규 지원하는 등 출산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민선 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지역화폐(시루) 30만원을 산후조리비로 지원한다.
영아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산후조리비(지역화폐 50만원)와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영아 출생일 및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시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체류자격(영주권)을 갖춘 외국인도 포함된다.
시는 또 넷째 이상 출생아에게만 지급되는 출생축하금을 확대해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을 한차례 지원하기로 했다.
넷째 이상은 지금처럼 출생 신고한 다음 해부터 200만원씩 4년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후조리비 및 출생축하금 지원이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보건서비스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시흥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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