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딸, 날 '아저씨'라 불러"...♥강수지 "호칭 강요하지 않아" ('조선의 사랑꾼')[SC리뷰]

정안지 2023. 12. 26.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과 김슬기의 재혼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김국진이 과몰입 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이어 "나는 가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예비 장인과 눈물을 흘리는 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김슬기와 유현철의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재혼 준비과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과 김슬기의 재혼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김국진이 과몰입 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김슬기와 유현철은 청주와 파주에 거주, 장거리를 극복하고 1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 왔다. 현재 김슬기는 8살 아들, 유현철은 9살 딸을 두고 있다.

유현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아빠가 연애 중이란 건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 아이 앞에서 (슬기씨를)사랑한단 말도 한다. 다 오픈 한다"고 밝혔다. 김슬기 또한 아들에게 연애를 오픈, "나중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또한 유현철의 딸은 김슬기를 이모로, 김슬기의 아들은 유현철을 삼촌으로 부른다고. 그때 김국진은 "아이가 부르고 싶을 때 부르는 게 좋다"며 "나는 비비아나가 아저씨라고 부른다. 나는 '비비'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우리는 강요하지 않는다"고 했다.

VCR에서는 유현철이 딸 유가인의 면접교섭일을 맞아 전처의 집으로 향하며 "슬기 이모랑 채록이랑 같이 살면 우리는 이제 한 가족이 되는 거다. 같이 사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딸 가인은 곰곰이 생각하다 "좋긴 한데...살다가 싫어지면 말해도 되냐"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유현철은 "당연하다. 이모랑 아빠는 가인이한테 엄청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는 거다"고 했다.

이후 유현철은 조용해진 딸에 덩달아 복잡한 심경으로 전처에게 데려다 줬다. 이 모습을 본 강수지는 "나도 저런 경험이 있는데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재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자녀를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100%"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빠'라는 말을 안 쓰는 딸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기회가 된다면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재혼을 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현철은 예비 장인과 장모를 만나기 위해 김슬기와 이동했다. 그는 "괜찮다고 했는데 가면 갈수록 긴장이 된다. 믿음직스러운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며 긴장했다. 유현철은 무뚝뚝하시단 말에 아버님 성향을 파악하던 중 "장인어른과 전 사위랑은 관계가 어땠냐"라고 금기를 깬 질문을 던져 5MC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슬기는 "전 사위는 술을 못 먹었다"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지만, 유현철은 "잘 알고 가고 싶다"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지켜보던 김국진은 "저 질문에서는 슬기 씨가 팔짱을 끼고 있었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라며 과몰입한 나머지 날카로운 추리력을 빛냈다. 곧 김슬기의 집에 다다르자 조급해진 유현철은 김슬기의 손을 붙잡고 깍지를 끼며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이후 첫 만남을 가진 예비장인과 유현철은 어색함에 휩싸였다. 이어 "나는 가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예비 장인과 눈물을 흘리는 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김슬기와 유현철의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재혼 준비과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