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점보라면' 시리즈 통했다, 7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

임찬영 기자 2023. 12. 26.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GS25가 지난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 콘셉트 PB 용기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지난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 일반 용기면 1600만개 이상을 판매한 효과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 콘셉트 PB 용기면이다.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은 매출 180억원 이상을 올리며 GS25의 용기면 카테고리 Top 1위, 2위에 올라섰다. 육개장, 신라면큰사발 등을 밀어내고 PB라면이 매출 'BEST 2'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명 연예인, 먹방 유튜버는 물론 일반인까지 점보라면 시리즈 먹방 챌린지에 나서며 관련 영상은 수백 건,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2억뷰에 달한다.

GS25 가성비 PB라면 면왕도 인기다. 면왕은 용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GS25 용기면 중 최저가(990원)로 내린 역(逆) 슈링크플레이션 대표 상품으로 꼽히며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용기면 제품이다.

이른바 '싹쓸이' 소비 현상이 면왕 흥행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스 단위로 주문해 구매하거나 매장 보유 물량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사례가 전국 GS25 매장에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오피스(공단), 학원가 상권 내 GS25 매장을 중심으로 대량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공단 인근 GS25 매장에서는 면왕 출시 직후 한 달여 만에 무려 1000개(약 60박스)에 달하는 물량이 팔렸다.

GS25는 내년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점보라면 시리즈 3탄을 필두로 차별화 PB라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는 전략으로 편의점 PB라면 열풍을 오는 2024년도에도 지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종 GS25 가공기획팀 MD는 "점보라면 시리즈의 인기를 필두로 편의점PB라면 홀릭 트렌드가 지속 확산하고 있다"며 "틈새라면으로 시작해 오모리김치찌개면과 점보라면 시리즈로 이어지는 PB라면 명가 GS25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