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 동반상승…신성델타테크 12%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26일 증시에서 동반 상승 중이다.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내년 3월 4일 미국물리학회(APS)에서 초전도체와 관련한 발표자로 확정됐단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검증위는 LK-99에 대해 "원논문의 데이터와 국내외 재현실험연구결과를 종합해 고려해 보면, LK-99 가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26일 증시에서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12.74%) 뛴 4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지분을 52.52% 보유 중인데 이 회사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을 9.37% 갖고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는 LK-99 개발사다. 지난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 등이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상온·상압 초전도체 세계 최초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시각 파워로직스(6.76%)와 덕성(5.83), 서남(5.64%), 서모비스(2.5%), 씨씨에스(1.18%)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내년 3월 4일 미국물리학회(APS)에서 초전도체와 관련한 발표자로 확정됐단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APS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현탁 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석배·임성연·안수민·어근호)은 'Partial levitation, type-II-superconductor characteristic, at room temperature and atmospheric pressure in PCPOSOS'라는 주제의 발표를 하기로 예정된 상태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LK-99이 초전도체일 근거가 전무하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검증위는 LK-99에 대해 "원논문의 데이터와 국내외 재현실험연구결과를 종합해 고려해 보면, LK-99 가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검증위는 "국내외 재현 실험 연구에서 저항 0과 마이스너 효과를 보여주는 경우는 없었다"며 "대부분의 결과는 LK-99 가 오히려 비저항값이 매우 큰 부도체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2024년에 부자가 될 사주인가…미리보는 신년운세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서 불티나더니…'검은 반도체' 한국 김, 수출 1조 '잭팟'
- "맛있게 먹고, 미국 바람 좀 쐐"…'성과급 쇼크' 다독인 삼성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2030 몰리더니 '초대박'…'3조 잭팟' 최초 기록 쓴 백화점 [송영찬의 신통유통]
- '7연상' 와이더플래닛, 장중 상한가 근접…이정재·정우성 '잭팟'
- '태양광이 풍력보다 낫다' 파격 전망…8조 뭉칫돈 움직였다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 한소희, 안중근 사진 올리자…日 네티즌 "반일이다" 발끈
- 10년 째 백수인데 부인만 넷…日 남편 "일부다처 문제 없어"
- 마약 혐의 벗은 '지드래곤'의 첫 행보는…재단 설립해 3억 기부
- "미스코리아인데 섭외 받아"…일반인 없는 연애 프로 '시끌'
- "한국인은 약속 무조건 지킨다"…정주영이 심은 신뢰 여전히 굳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