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게임 새 규제 영향 제한적…크래프톤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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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크래프톤에 대해 중국 정부의 온라인 게임 규제안 발표로 인한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신규 규제 초안을 공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 신규 규제안 이슈에 따른 주가 급락은 매력적 매수 기회"라며 "국가신문출판서의 신규 규제안 발표 이후 22일 13.7% 급락했는데 이는 텐센트(-12.3%)보다도 큰 낙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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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신규 규제 초안을 공개했다. 주요 규제 사항은 일일 로그인 보상과 최초 충전 보너스, 연속 충전 보너스와 같은 과금모델(BM) 금지, 유저들의 계정에 대한 충전 한도 설정, 경매장과 같은 게임 내 아이템 매매의 금지 등이다.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화평정영)을 서비스하고 있고 크래프톤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반적으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규제안에서 관찰되는 중국 당국의 의도는 유저 개인당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수준의 과금을 지양하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화평정영의 경우 스킨 판매가 주요 매출원이며 인당평균매출액(ARPU) 자체가 수천 원 수준에 불과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인당평균매출액이 수만 원 수준인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나 수십만원 수준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비교 자체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 신규 규제안 이슈에 따른 주가 급락은 매력적 매수 기회”라며 “국가신문출판서의 신규 규제안 발표 이후 22일 13.7% 급락했는데 이는 텐센트(-12.3%)보다도 큰 낙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규제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항들과는 크래프톤의 과금모델(BM)이 거리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화평정영의 매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내년부터 가속화될 신작 모멘텀과 생성 AI 도입에 따른 게임 산업 리레이팅 가능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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