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주주가치 제고 노력…MBK 선행매매 의혹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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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실패에 대해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어 "다만 이번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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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실패에 대해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차녀인 조희원씨,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등과 손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섰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과 조현범 회장 등의 적극적인 지분 매입으로 방어에 나서면서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에는 실패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어 "다만 이번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공개매수 발표 전 몇 개월 동안 거의 40~50%가 올랐는데, 금융당국에서 사전매매를 더 조사해 봐야 하지 않나 의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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