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고 수비수' 김민재 대신 뮌헨 유니폼 입을 뻔했다?...PSG, 뮌헨 관심 뿌리치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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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가 김민재 대신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살리바가 지난여름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전 파리 생제르맹(PSG)와 뮌헨 모두로부터 강렬한 관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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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윌리엄 살리바가 김민재 대신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살리바가 지난여름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전 파리 생제르맹(PSG)와 뮌헨 모두로부터 강렬한 관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한 살리바는 2019-20시즌 생테티엔 재임대, 2020-21시즌엔 니스, 2021-22시즌엔 마르세유 임대 생활을 거치며 성장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에 아스널로 복귀해 곧바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3년간의 임대 생활은 헛되지 않았다. 프리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친 살리바는 1라운드부터 선발 출격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이후부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주전으로 대부분의 출전하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살리바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압도적인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전반기를 선두로 마치며 우승 경쟁에 참가했다.
후반기엔 전반기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여전히 주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 한창이던 2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고 결국 아스널은 선두 자리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채 맨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비록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며 우승을 빼앗겼지만 미래를 보고 영입한 살리바가 3년간의 임대 생활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은 아스널에겐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올 시즌 역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8라운드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엘링 홀란드를 완전히 지워버리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살리바와 마갈량이스가 구축한 단단한 수비 라인과 함께 아스널은 올 시즌 역시 우승에 도전 중이다.
불과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수비수로 발돋움한 살리바. 그를 둘러싸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있었던 '빅클럽'들의 일화가 공개됐다. 매체는 "PSG는 새로운 이적 정책의 일환으로 더 많은 프랑스 국적의 선수들을 영입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큰돈을 벌고 조국에서 뛰고 싶은 유혹에도 살리바는 모든 것을 거절하고 아스널에 잔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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