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얀센에 기술이전한 레고켐바이오…16% 급등

김창현 기자 2023. 12.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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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과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얀센과 ADC 약물인 LCB84 개발·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B84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처음으로 단독 임상 개발한 ADC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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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과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오전 9시17분 기준 증시에서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400원(16.15%) 오른 6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얀센과 ADC 약물인 LCB84 개발·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B84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처음으로 단독 임상 개발한 ADC 약물이다. 다른 경쟁 약물과 달리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 항원을 치료 목표로 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임상 1·2상에 진입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후속 ADC 프로그램의 임상 단계 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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