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6000명 동시 수용 대형 컨벤션 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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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 시설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11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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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 시설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11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외관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를 형상화했다.
이 시설은 전시회 부스 300개, 연회 2000명, 회의에는 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전에 수용규모 문제로 실패했던 대형 국제행사도 유치할 수 있다고 ICC제주는 설명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고려해 2025년 8월 완공이 목표다.
제주에서 유일한 전시컨벤션센터인 ICC JEJU는 가동률이 70%를 넘는 등 포화상태고 노후화 등으로 대형 전시회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시설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선화 대표이사는 "전시시설 확충에 따라 대형 전시·박람회 및 문화공연이 가능해져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및 수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MICE 거점도시 제주의 입지를 굳히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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