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배터리 아저씨'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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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금양(00157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박 작가는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선 소장에게 콩고 리튬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을 들며 미공개 정보 전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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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금양(00157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9분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5.5%) 내린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선 소장에게 콩고 리튬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의혹을 받았다.
다만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을 들며 미공개 정보 전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작가는 선 소장과 '금융개혁당'(가칭)을 창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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