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첫 ESG 리포트 발간…"연간 탄소 327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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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록한 '2023 직방 ESG 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
직방이 올해 처음으로 발간한 리포트는 글로벌 가상오피스 소마(soma)를 활용한 원격근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개서비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로 이룬 탄소감축 효과,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 사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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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록한 '2023 직방 ESG 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
직방이 올해 처음으로 발간한 리포트는 글로벌 가상오피스 소마(soma)를 활용한 원격근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개서비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로 이룬 탄소감축 효과,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 사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방은 연간 약 327t(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 강원도 소재 30년생 소나무 4만402그루가 감축하는 양으로 직방 임직원 및 제휴중개사 1인당 소나무 219그루를 새로 심은 것과 같다.
직방은 이러한 변화가 2021년 7월 이후 soma를 활용한 전 직원 원격근무제 시행으로 통근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한 덕으로 분석했다. soma를 도입하기 전인 2020년과 도입 이후인 2022년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비교하면 직원 수 증가와 각 가정에서의 주거용 전력 및 냉난방 사용 증가분까지 감안하더라도 총 8.52t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모바일 손품'을 가능하게 만든 프롭테크 기반 서비스 '중개 라이브'로 제휴 공인중개사의 오프라인 이동 거리를 줄여 올해 291.46t의 탄소감축을 이뤄내기도 했다. 고객의 매물 현장 방문을 위한 이동이 잦은 공인중개사의 기존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끝으로 직방은 REC 구매로 직방 임직원이 이용하는 오프라인 공간의 2023년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총 27.27t의 탄소를 절감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재생에너지 통합솔루션 기업 루트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에 가입했다.
이외에도 △이재민 대상 긴급 주거지원 활동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지킴중개·역전세 분석 서비스 출시 △청년 공인중개사 양성 프로그램 '청년중개사관학교' 운영 등 사회 분야에서의 경영 활동 성과가 리포트에 담겼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첫 ESG 리포트는 직방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활동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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