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으로는 최고의 선수’... 에메르송, 토트넘에서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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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통계 매체 '스쿼카'는 25일(한국 시간) "에메르송 로얄은 최근 8시즌 동안 PL 1경기에서 8회 이상의 인터셉트를 기록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의 활약으로 에메르송은 최근 8시즌 동안 PL 1경기에서 8회 이상의 인터셉트를 기록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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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메르송 로얄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통계 매체 ‘스쿼카’는 25일(한국 시간) “에메르송 로얄은 최근 8시즌 동안 PL 1경기에서 8회 이상의 인터셉트를 기록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스페인 시절에는 공수 양면으로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주는 풀백이었다. 공격 상황에서 자신의 피지컬과 스피드, 여기에 더해 준수한 기본기까지 활용된 드리블을 시도했는데, 본인의 힘으로 밀고 들어가는 드리블뿐만 아니라 주위 동료들과 2대1 패스를 주고받는 등 연계 플레이를 통해 압박을 벗겨내고 공을 전진시키는 데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라리가 시절의 에메르송은 크로스가 장점으로 평가받았는데, 높은 위치에서 전진해 나가면서 날리는 얼리 크로스나 런닝 크로스, 컷백 크로스 등으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도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에메르송의 준수한 연계와 수비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프리시즌 경기에서 에메르송에게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인버티드 풀백의 움직임을 주문하면서 토트넘에서 끊임없이 지적된 평범한 주력과 부정확한 크로스라는 단점을 최소화하고, 준수한 연계 플레이와 피지컬을 이용한 대인 수비 등의 장점을 살려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1/22 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라리가에서의 명성과 다르게 기대했던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먹튀로 전락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2022/23 시즌 후반기에 완벽하게 부활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포로에게 밀려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지만 본인의 긍정적인 멘탈 덕분에 불만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 13경기를 뛰었고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계속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완전히 폭발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메르송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에메르송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1번의 기회 창출, 100%의 드리블 성공률, 100%의 크로스 성공률, 80%의 태클 성공률, 5번의 걷어내기, 8번의 인터셉트, 8번의 리커버리, 86%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말 그대로 수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평점 8.6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의 활약으로 에메르송은 최근 8시즌 동안 PL 1경기에서 8회 이상의 인터셉트를 기록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으로 에메르송이 백업 역할을 만족한다면 토트넘은 든든할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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