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성탄절 비극...숨 멎은 중년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주원규 2023. 12. 26.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세대주택에서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께 "지난 주 토요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6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감안해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부부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다세대주택에서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께 "지난 주 토요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6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을 발견했다.

당시 집 안 부엌에서는 사골을 끓인 냄비가 모두 탄 상태로 발견됐다. 창문도 모두 닫혀 환기가 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감안해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부부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