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80만원대 올까?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종료 기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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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가 강세다.
경영권 매각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2021년 7월 80만원(수정주가)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남양유업의 오너십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업계 안팎의 지적에 사과와 경영권 매각까지 약속했지만 4개월만에 계약을 무효화하면서 일이 커졌다.
이번에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다면 2021년 8월부터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마침표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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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11분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3만3000원(6.24%) 상승한 56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2주 뒤인 내년 1월4일로 확정됐다. 이에 2021년 이후 2년여간 지속돼 온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양유업 홍 회장 일가는 지난 2021년 5월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대상으로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4개월 만에 계약 해제 통보를 했다. 경영권 매각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2021년 7월 80만원(수정주가)을 넘어서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절,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효과적이라고 대대적인 자료를 냈다가 업계의 빈축을 사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당했다. 이에 남양유업의 오너십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업계 안팎의 지적에 사과와 경영권 매각까지 약속했지만 4개월만에 계약을 무효화하면서 일이 커졌다.
한앤컴퍼니는 "거래종결 의무를 이행하라"며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주식 양도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이에 대해 1·2심 모두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에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다면 2021년 8월부터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마침표를 찍게 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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