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밧데리아저씨' 압수수색 후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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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6일 금양이 개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8% 하락한 10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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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당국이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6일 금양이 개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8% 하락한 10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5.14% 낮은 10만3천400원까지 떨어졌다.
박 작가가 금양 기업설명(IR) 이사 재직 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점이 해당 종목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걸로 보인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박 작가는 금양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3천837주를 매수해 7억5천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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