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영화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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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년)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 김대중' 대전 시사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대흥동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열린다.
'길 위에 김대중'이란 제목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쓴 '나는 늘 길 위에 있었고, 어디서든 달려갔다. 그래서 늘 고단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연설과 삶에 박수를 보내고 격려했지만 돌아서면 외로웠다'라는 문장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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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년)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 김대중’ 대전 시사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대흥동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열린다.
2024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인 ‘길 위에 김대중’(감독 민환기)은 청년 사업가 출신 김대중이 온갖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13대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길 위에 김대중’이란 제목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쓴 ‘나는 늘 길 위에 있었고, 어디서든 달려갔다. 그래서 늘 고단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연설과 삶에 박수를 보내고 격려했지만 돌아서면 외로웠다’라는 문장에서 따왔다.
배우 장현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사형수(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사형 선고)에서 기어이 대통령(1997년 15대 대선 승리)의 자리에까지 오른 기적 같은 생을 산 김 전 대통령이 걸어온 궤적을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추모사업회가 기획한 ‘길 위에 김대중’ 대전 시사회에는 김병욱 김대중재단 대전지부 회장, 김선건 전 대전문화연대 대표, 김용우 전 6·15대전본부 상임대표, 이정순 대전평화여성회 고문이 함께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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