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재탈환 상승 출발… 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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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 마지막 거래주간의 첫날, 코스피가 2600선을 재탈환하며 상승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41%) 오른 2610.20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 출발은 기관이 이끌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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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 마지막 거래주간의 첫날, 코스피가 2600선을 재탈환하며 상승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41%) 오른 2610.20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 출발은 기관이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자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은 63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457억원 외국인은 164억원 매도 우위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와 POSCO홀딩스를 제외한 8개 종목 주가가 상승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시작한 미국발 훈풍에 개인 대주주 지정 기준 완화로 연말 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가 줄어든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005940) 리서치센터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치로 상단을 2650포인트로 제시하기도 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절차 개선,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제도 변화로 올해 마지막 주의 변동성은 과거 대비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25%) 오른 856.7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17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14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와 HLB,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0.16%) 내린 1303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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