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주주가치 제고 위해 노력…선행매매 의혹 정식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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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는 26일 최근 벌어진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대해 "금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에 대해 "이번 MBK 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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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공방 여지 남았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26일 최근 벌어진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대해 “금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장남 조현식 고문과 손잡고 지난 5일부터 경영권 인수를 위해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공개매수 마감일인 지난 22일 MBK파트너스는 “유의미한 청약이 들어왔지만, 당초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지난달 20일 이후 공개매수 발표 전날인 4일까지도 30%가량 올랐다는 점을 들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선행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에 대해 “이번 MBK 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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