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피부사랑동아리, 미용봉사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 전파

부산 사상구 복지센터 어르신께 핸드파라핀케어 봉사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학과 피부사랑동아리는 지난 22일 재학생 22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과 학장동 다누림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파라핀케어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23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 잠시 중단됐던 봉사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 피부사랑동아리의 핸드파라핀케어 미용 봉사는 핸드 마사지와 파라핀 팩 관리로 어르신들의 손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뭉친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말벗 봉사도 함께 진행한다.

모라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리를 받은 김복순 할머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 관리를 받아본다”며 “일만 하던 손이 너무 호강해서 행복하다. 너무 고맙고 봉사 오는 날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학과 피부사랑동아리 팀원이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파라핀케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K뷰티학과 피부사랑동아리]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시작된 경남정보대 피부사랑동아리의 봉사활동은 피부미용 기술로 인근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손과 손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어르신들의 입소문에 유명해진 피부사랑동아리의 미용 봉사는 내년에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 K뷰티학과는 부산 지역 유일의 시데스코스쿨 인증기관(CIDESCO SCHOOL KR511)으로서 피부사랑동아리 팀원들 모두 국제표준직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피부미용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