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참석

권유정 기자 2023. 12. 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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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신년인사회를 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대한상의는 올해 처음 중기중앙회와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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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중기중앙회 공동 주최

내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신년인사회를 연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대통령실 제공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중기중앙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정·관계 인사들이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최대 연례행사다. 대한상의는 올해 처음 중기중앙회와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당시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내년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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