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이경규가 까분다고 슬리퍼 던져…이후 정중히 사과"

추승현 기자 2023. 12. 26.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윤정수가 선배 이경규에게 혼난 일화를 고백했다.

윤정수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채널의 '찐경규' 코너에서 이경규의 미담 제보를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비는 것도 미담이야"라고 응수했다.

반면 윤정수는 "솔직히 좀 불편했다. 저한테 뭐라고 한 사람이 다시 찾아와서 사과하는 건 어찌 보면 트라우마의 연속일 수 있는 것"이라며 "미담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채널의 '찐경규' 코너 화면. (사진=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 제공) 2023.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코미디언 윤정수가 선배 이경규에게 혼난 일화를 고백했다.

윤정수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채널의 '찐경규' 코너에서 이경규의 미담 제보를 받았다. 그는 "경규 형이 녹화 끝나고 '너 왜 이렇게 까불어' 하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옆에 있는 슬리퍼를 저한테 집어던진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얘기가 많이 돌았다. 어떤 사람들은 경규형한테 맞았다고 하는데 맞진 않았다"며 "시간이 흐르고 저한테 찾아왔다. 제가 하는 가게에 찾아와서 저한테 정중히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비는 것도 미담이야"라고 응수했다.

반면 윤정수는 "솔직히 좀 불편했다. 저한테 뭐라고 한 사람이 다시 찾아와서 사과하는 건 어찌 보면 트라우마의 연속일 수 있는 것"이라며 "미담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 또한 "이거 미담도 아니고 뭔 담이냐"며 당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