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억원’ 아스널 은케티아 몸값 정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스널이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0억 원)에 은케티아를 판매할 수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타깃이 에디 은케티아의 이적료를 약 4,000만 파운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백업 공격수 은케티아는 최근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은케티아는 지난 수년간 아스널의 백업 공격수로 뛰었다. 지난 시즌은 리그 30경기(선발 9회)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리그 17경기(선발 9회)에 나서 5골 1도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리그 우승 방점을 찍기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와 경쟁할 주전급 공격수 보강을 노린다. 공격수 보강이 성사된다면 은케티아의 입지는 사라지게 된다.

은케티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시즌은 없지만, 아스널 1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홈그로운' 공격수인 만큼 프리미어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갈 경쟁력은 충분하다.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은케티아와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아스널이 판매를 서두를 이유는 없다. 은케티아를 원하는 팀에 거액 이적료를 요구할 명분은 충분하다.(자료사진=에디 은케티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