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신제품 앞세워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 기대-상상인

[서울=뉴시스] 골프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26일 골프존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골프존의 매출액은 6850억원, 영업이익은 1198억원이 예상된다‘며 ”분기별 계절성과 해외 시장점유율(M/S) 확장을 위한 인력 충원 및 광고비 집행에 의한 영업이익 감소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전체 2500개의 골프존 가맹점 중 약 60%가 신제품인 투비전NX로의 교체 수요를 밝힌 만큼 투비전NX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먹거리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골프존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운영 중인 해외 매장 개수가 전 세계적으로 1200개가 채 되지 않지만 연평균 성장률 50%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은 여전히 먹거리가 충분히 남아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