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칩 넣은 55만원 5G 노트북 '갤럭시북3 고 5G' 1월 출시

출고가 55만7700원…'스냅드래곤 7c+ 3세대' 적용

55만원대 5G노트북 '갤럭시 북 3 고 5G'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55만원대 5G(5세대 이동통신) 노트북 '갤럭시 북3 고(Go) 5G'를 내년 1월2일 출시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7c 플러스(+) 3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14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갖췄다.

30분 충전만으로 최대 8시간 쓸 수 있다. 이번 노트북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연동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이중) 모니터로 쓸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 기능 '퀵셰어'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55만7700원이다. 무게와 두께는 각각 1.43킬로그램(㎏)·15.5밀리미터(㎜)다. 판매처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이동통신3사 온오프라인 매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노트PC의 작업 환경을 대폭 확장시켜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