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도봉구 아파트 화재 희생자 애도 “성탄절 안타까운 사고”

박윤희 2023. 12.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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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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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또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25일 오전 4시 57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숨진 30대 남성은 성탄절 새벽 갑작스런 화재에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지키려다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경중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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