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정해인 찾아가 공개사과→만남은 부담스럽다 “‘핑계고’ 동반 출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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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황광희가 정해인과의 '핑계고' 동반 출연을 요청했다.
이날 황광희는 "사과할 게 있다"면서 과거 '핑계고'에 임시완과 함께 나와 정해인에 대해 말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영상에서 황광희는 공개 사과 후 정해인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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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황광희가 정해인과의 '핑계고' 동반 출연을 요청했다.
12월 25일 '뜬뜬'에는 '12제자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데프콘,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황광희는 "사과할 게 있다"면서 과거 '핑계고'에 임시완과 함께 나와 정해인에 대해 말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앞서 황광희는 콘텐츠 공개 후 정해인에게 존칭을 붙이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그의 계정을 찾아가 "정해인 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라고 댓글을 단 바 있다.
당시 그는 "다름이 아니고 오늘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 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 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해인은 "안녕하세요! 아이구..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봐요!"라고 화답해 미소를 안겼다.
영상에서 황광희는 공개 사과 후 정해인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만났느냐"고 묻자 “아직 보진 못 했다. 제가 또 보자고 해도 안 보는 스타일이지 않나. 한 번 전화가 왔었다. 임시완과 정해인 씨가 영상전화가 왔는데 전화 끊고 나서 임시완이 ‘너 굉장히 부담스럽게 받더라. 너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니?’라고 걱정하더라. 그래서 ‘아니 좋았는데 내가 또 만나는 건 좀 어려워해서’라고 해명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조만간 해인 씨랑 자리 마련해주면 한 번 봤으면 한다. 아니면 정해인 씨가 '핑계고'에 나올 때 (자연스럽게)정해인 씨랑 같이 나오겠다”라며 정해인은 모르는 정해인 출연 요청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뜬뜬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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