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최종전 이글, AP 선정 최고의 샌드웨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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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에게 우승을 안긴 이글 샷이 AP가 뽑은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양희영이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샌드웨지로 두 번째 샷을 때려 홀에 곧바로 볼을 꽂아 넣은 샷을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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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에게 우승을 안긴 이글 샷이 AP가 뽑은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됐습니다.
AP는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나온 클럽별 명장면을 추려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양희영이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샌드웨지로 두 번째 샷을 때려 홀에 곧바로 볼을 꽂아 넣은 샷을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꼽았습니다.
이 이글 한방으로 양희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했습니다.
AP는 양희영이 이 샌드웨지로 만든 이글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우승했고 무려 2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고의 드라이버 샷은 PGA 투어 매치플레이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8번 홀(파4)에서 때린 티샷이 뽑혔습니다.
그린까지 375야드인 18번 홀에서 매킬로이는 강하면서도 균형 잡힌 스윙으로 볼을 그린 앞 1.2m 앞에 떨궜습니다.
매킬로이가 스코티시 오픈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4)에 날린 두 번째 샷은 최고의 2번 아이언샷에 선정됐습니다.
맞바람에 200야드를 남기고 핀 3m 옆에 볼을 떨궈 버디를 잡아낸 매킬로이는 올해 자신의 최고 샷이라고 자평한 바 있습니다.
최고의 퍼트는 RBC 캐나다오픈에서 69년 만에 캐나다 선수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닉 테일러의 22m 이글 퍼트가 뽑혔습니다.
테일러는 18번 홀(파5)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벌인 4차 연장전에서 기적 같은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캐나다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클럽별 명장면이 쏟아졌습니다.
마스터스 14번 홀(파3) 버디를 끌어낸 욘 람(스페인)의 티샷은 최고의 8번 아이언샷에 뽑혔습니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US오픈 최종 라운드 14번 홀(파4)에서 282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올린 두 번째 샷은 최고의 3번 우드 샷에 올랐습니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 홀(파5)에서 브룩스 켑카(미국)는 3번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해 이글을 뽑아내 최고의 3번 아이언 샷으로 뽑혔습니다.
이 3번 아이언은 클럽 사업을 접은 나이키가 만든 것으로 켑카는 여전히 이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켑카가 이 대회 16번 홀(파4)에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버디를 만들어낸 두 번째 샷은 최고의 피칭웨지 샷이 됐습니다.
PGA 챔피언십 최종일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마이클 블록(미국)은 최고의 7번 아이언샷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PGA 챔피언십에서만 3차례 클럽별 으뜸 샷이 나온 셈입니다.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최종일 6번 홀(파4) 185야드 거리에서 5번 아이언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어 최고의 5번 아이언 샷에 선정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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