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영예

최대 역점사업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는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유통 달성 노력
올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도 선정

지정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조공법인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축협 조합장, 관계자들이 ‘2023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강원한우’ 대상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2019·2021·2023년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 대상 수상!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 달성!’

강원도 내 12개 시·군과 6개 축협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이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두며 전국 최고 조공법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2016년 출범한 이래 불과 7년 동안 이뤄낸 성과기에 더욱 뜻깊다.

현재 강원한우조공법인에는 6개 축협 소속 17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육마릿수는 8만1000여마리다.

강원한우조공법인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소비자가 믿고 먹는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유통’이다. 이를 위해 위생·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증농가를 확대했으며 직영육가공장을 설립해 운영했다. 또 단계별 사양관리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가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강원한우’ 품질 향상을 견인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강원한우’는 광역브랜드 후발주자임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우 부문에서 지난해를 제외하곤 2017년부터 6년간 최우수상·우수상·대상을 번갈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며, 2003년부터 매년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 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또 ‘강원한우’는 올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지정민 대표는 “한우 고급육 생산·공급 목표를 이루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소중한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참여농가에 많은 이익을 주고, ‘강원한우’ 브랜드 영향력을 올리는데 조직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