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검 총선 시점 특정했다는 한동훈 주장, 후안무치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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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정부여당이 긴급 당정대협의를 갖고 특검법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조건부 수용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으로 정리했다고 한다"며 "자신들이 반대해 특검을 이 시기까지 미뤄놓고 좋은 대책인냥 조건부 운운하더니 자기들끼리 요란스럽다. 이런 걸 두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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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정부여당이 긴급 당정대협의를 갖고 특검법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조건부 수용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으로 정리했다고 한다"며 "자신들이 반대해 특검을 이 시기까지 미뤄놓고 좋은 대책인냥 조건부 운운하더니 자기들끼리 요란스럽다. 이런 걸 두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선 시점을 특정했다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거짓"이라며 "특검법은 최근에 만들어진 게 아니라 16개월 전 국회에서 논의됐고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대하며 올 4월에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시점을 선택할 기회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를 안 할 거면 특검을 받든지, 특검이 싫으면 제대로 수사를 하든지 둘 중 하나는 했어야 하는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16개월 동안 소환조사는커녕 서면조사도 하지 않았고 특검은 반대만 하고 거들떠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기간동안 저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특검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저와 민주당의 제안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오로지 '김건희 여사 방탄'에만 몰두한 결과 모레 특검법 처리가 불가피해진 것"이라며 "총선을 앞둔 시점은 전적으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자초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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