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톤 개최

내년 2월20~21일…1월18일까지 참가 신청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기업 업무 자동화 프로토타입을 구현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대회가 개최된다.

삼정KPMG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프로토타입 구현'을 주제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를 포함한 재학생 대상 '5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은 인공지능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4~6인의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해야 하며, STEM(이공계열) 전공자가 최소 1명 포함돼야 한다. 내년 1월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본 대회는 2월20~21일 양일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월 한달 간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월20~21일 양일간 팀 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 활용, 기술적 타당성, 프로토타입 완성도, 주제 적합도, 시장 친화도와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을 심사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엔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1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1등 팀에게는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본부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초 열린 'KPMG 아이디어톤 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벤처 기업에 정부 지원 과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YBIGTA팀(연세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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