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둘째 군대 수료식 때 눈물…낳은 정보다 기른 정 훨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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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우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2023년 행복했던 추억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송년기획 특집으로 현진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진우는 '아침마당' 출연 후에 역주행을 제대로 느꼈다.
아울러 현진우는 이날 신명근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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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현진우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2023년 행복했던 추억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송년기획 특집으로 현진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진우는 '아침마당' 출연 후에 역주행을 제대로 느꼈다. 다둥이들과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아파트에도 당첨됐다"며 "2023년 1월 2일부터 나왔는데 장수 프로그램의 기운을 제대로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름에 둘째 애가 군대를 가고 7주 훈련 후에 보러 갔었는데 나도 아내도 울었다, 내게 가장 뭉클할 때를 물어본다면 첫 번 째는 첫 아이 출산이고 두 번째는 둘째의 군대 수료식"이라며 "정말 물밀듯이 감동이 왔다,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낳은 정도 크지만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훨씬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진우는 이날 신명근과 함께 출연했다. 앞서 신명근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나의 영토'를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진우는 "녹화 당시에도 미리 이야기를 들었었다, 기대를 했는데 바로 느낌이 왔다, 영상을 다 찾아서 댓글을 달았다"며 '나의 영토' 무대를 함께 꾸몄다.
무대 후 현진우는 "이 노래를 발표할 때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웠다, 신명근씨가 그걸 채워준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진우는 지난 해 '나의 영토'가 독특한 가사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을 이뤘다. 이에 힘입어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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