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낮에는 호텔리어→밤에는 불륜 커플 추적? ('LT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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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이 이제껏 본 적 없는 발칙한(?) 걸 크러쉬를 뽐낸다.
2024년 1월 19일(금)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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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이솜이 이제껏 본 적 없는 발칙한(?) 걸 크러쉬를 뽐낸다.
2024년 1월 19일(금)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TVING))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이솜이 맡은 우진 캐릭터는 차가워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따뜻한 사나운 아내다. 제 힘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호텔에 취직해 화병과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던 중 공연장에서 우연히 사무엘을 만나 결혼에 골인, 어느덧 결혼 5년 차를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결혼 뒤에 찾아온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 거금을 주고 산 집값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친데다가 한때 누구보다 뜨거웠던 남편 사무엘과의 관계는 한파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돈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삭막한 현실에 지친 우진은 호텔 안에서 추태를 부렸던 불륜 커플들을 이용해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텔리어 우진의 은밀한 이중생활이 담겨 있다. 3성급 호텔에서 일하는 동안 온갖 불륜 커플들의 행태에 질린 우진은 타성에 젖은 얼굴로 프론트를 지키고 있어 험난한 하루를 짐작하게 한다.
퇴근 후 특별한 비즈니스에 돌입한 우진의 집요한 눈빛도 포착됐다. 첩보 영화 속 스파이처럼 몸을 숨긴 채 휴대폰으로 불륜 커플의 동태를 촬영하고 있는 것. 금지된 사랑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아낸 우진이 이를 어떻게 사용할지 물음표가 떠오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불륜 커플을 쫓는 아내 우진 역으로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이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여러 작품에서 시원시원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 <LTNS>에서도 돋보일 이솜의 현실 밀착형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듯하다의 줄임말)' 아내 이솜의 수상한 비즈니스가 펼쳐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2024년 1월 19일(금) 첫 공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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