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탄약 수요 증가로 수혜…호실적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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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내년에도 탄약 수요 증가 등으로 방산 부문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풍산은 방산 부문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방산부문은 내수 계절성 영향에 따른 증가와 지연되었던 수출 계약 달성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풍산에 대해 높아진 글로벌 안보위협으로 탄약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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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내년에도 탄약 수요 증가 등으로 방산 부문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650원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최근 구리가격이 남미의 광산 공급 차질과 중국 경제 개선 기대로 1t(톤)당 8500달러 수준으로 회복했고, 1분기 신동 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풍산에 대해 높아진 글로벌 안보위협으로 탄약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풍산은 대구경 탄종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연 10만발 생산 가능한 탄약공장 건설도 예상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에 따라 풍산은 올해 1조원 수준의 방산 매출을 2027년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신동 부문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건설 및 제조업경기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전력망 업그레이드·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전환용 수요증가로 가격 상승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풍산은 관련 제품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7년 40%로 늘려 수익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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