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엔 추위 한풀 꺾여…눈 쌓인 지역 '빙판길 조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화요일인 26일은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춥겠으나, 낮 동안엔 영상권으로 올라 비교적 따뜻하겠다.

서울 강변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서울 강변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한때 1㎝ 미만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외 미세먼지의 유입·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