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證 "크래프톤, 中 게임 규제 우려 과도…목표가 3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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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은 26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중국 게임 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기존 목표가 30만원과 매수의견을 각각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규제안 발표에 따른 조정으로 11월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가속화될 신작 모멘텀과 생성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게임 산업 재평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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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6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중국 게임 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기존 목표가 30만원과 매수의견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 17만8500원 기준 상승여력은 68.1%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규제안 발표에 따른 조정으로 11월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가속화될 신작 모멘텀과 생성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게임 산업 재평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앞서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신규 규제 초안을 공개했다. 주요 규제 사항은 △일일 로그인 보상과 최초 충전 보너스, 연속 충전 보너스와 같은 비즈니스모델(BM) 금지 △유저들의 계정에 대한 충전 한도 설정 △경매장과 같은 게임 내 아이템 매매가 가능한 요소의 금지다. 당국은 내년 1월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이후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크래프톤 주가는 지난 22일 13.7% 급락한 바 있다. 임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국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인 화평정영의 경우 규제 중점대상이 아닌 만큼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평정영의 경우 스킨 판매가 주요 매출원이며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자체가 수천원 수준에 불과한 게임"이라며 "'페이투윈'(P2W) 요소에 대한 규제, 계정 당 충전 한도의 제한 등과 같은 신규 규제가 생기더라도 영향을 받을 부분이 제한적"이라고 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 조정으로 11월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크래프톤이 준비중인 2024년과 2025년에는 애초에 중국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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