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에 패한 GSW 감독 “후반전 자유투 향연, 역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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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덴버 너깃츠에 패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불만을 드러냈다.
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와 원정경기를 114-12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팬이라면, 오늘 경기 후반전은 보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역겨웠다"고 말했다.
커 감독은 이같은 점에서 '역겨웠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덴버와 동점 7회, 역전 12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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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덴버 너깃츠에 패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불만을 드러냈다.
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와 원정경기를 114-12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팬이라면, 오늘 경기 후반전은 보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역겨웠다”고 말했다.
이날 후반 골든스테이트는 60-67로 대등하게 싸웠다. 승패는 자유투에서 갈렸다. 골든스테이트가 12개를 얻어 9개를 성공시킨 사이 덴버는 26개를 얻어 22개를 넣었다.
자유투의 향연이었다. 커 감독은 이같은 점에서 ‘역겨웠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그는 먼저 “심판들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라는 대로 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진짜 문제는 리그가 수비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는 방식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리그의 파울 규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선수들로 하여금 자유투를 유도하는 플레이를 하게 만들고 있다. 선수들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고, 규정의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자유투 라인을 향한 퍼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며 재차 리그 파울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클레이 톰슨(3/10), 스테판 커리(3/13)가 나란히 외곽 난조에 빠진 것이 아쉬웠다. 톰슨은 9득점, 커리는 18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신 다른 선수들이 분전해줬다. 벤치로 밀려난 앤드류 위긴스가 22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덴버는 요키치가 26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자말 머레이가 28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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