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만명 '서울의 봄', 1068만명 '범죄도시3' 넘고 2023년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고승아 기자 2023. 12. 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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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봄'은 42만7037명을 동원, 누적 관객 1073만5159명을 나타내며 2023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어 개봉 3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73만5159명을 보였다.

흥행 질주 속에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도 등극한 '서울의 봄'의 인기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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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봄'은 42만7037명을 동원, 누적 관객 1073만5159명을 나타내며 2023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1월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33일째인 24일,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개봉 3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73만5159명을 보였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3735명), '겨울왕국'(1032만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4487명), '왕의 남자'(1051만4177명)는 물론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범죄도시3'의 관객 수(1068만2813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흥행 질주 속에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도 등극한 '서울의 봄'의 인기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황정민 정우성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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