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부담에 숨 고르기… 글로벌 금리 흐름 주시[채권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레벨 부담에 따른 박스권이 전망된다.
연말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국채와 일본 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주시하는 가운데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
다만 금리 레벨 부담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FOMC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90.8%
한국은행, 오후 5시 1월 통안채 발행계획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레벨 부담에 따른 박스권이 전망된다. 연말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국채와 일본 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런던시간 기준 25일 오후 11시10분의 달러·엔 환율은 142.19엔으로 전일 대비 0.21엔 낮아진 수치다. 현재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을 수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주시하는 가운데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주인 만큼 시장 거래 역시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리 레벨 부담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의 경기 흐름과 물가 경로를 감안하면 현재의 인하 기대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마지막 주 한산한 거래 속 금리 레벨 부담에 상방 압력이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3.2bp(1bp=0.01%포인트)까지 좁혀졌던 10년 3년 스프레드는 재차 벌어지며 지난 22일 기준 6.7bp를 기록했다. 단기물 금리가 하락 조정을 받은 반면 10년물 금리는 점차 상승하면서 금리차가 확대됐다.
이 같은 단기물 금리의 하락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내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0.8%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5시 1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땅주인 몰래 환기구 설치?…GTX 졸속추진 논란
- “애들한테 부담만 된다”…‘27년 투병’ 아내 살해한 남편 [그해 오늘]
- “붕어빵 1개 4000원” “현금만”…명동 물가에 유학생 ‘경악’
- 최대 수익률 680%…12월 공모주 열풍, 새해에도 이어갈까
- “일본 오지마” 한소희가 올린 ‘안중근 사진’에 日누리꾼 악플
- 치킨 먹으면서...12시간 동안 죽을 때까지 때렸다 [그해 오늘]
-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공개 "나이 훅 먹어…내 미모도 노화"
- [단독]1.9억 주택에 2.2억 전세대출…'깡통전세' 위험 키운 은행
- '반도체 시간 왔다'…亞·韓 2위 꿰찬 삼성·하이닉스
- “셰어하우스도 세액공제 됩니다”…아는 만큼 돌려받는 연말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