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3억 풀대출 전세 사기 피해 보복 결정 “나한테 칼침 놓고 감히”(덱스101)

이슬기 2023. 12.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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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보복을 선언했다.

그러자 덱스는 "원상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 저도 전세사기 당한 집이어서 잘 모르겠다 사실"라면서 "집 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철거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덱스는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이 비받이 제거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영상 자막에는 '덱스는 집 수리비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라는 설명이 더해지기도 했다.

한편 덱스는 앞서 전세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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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덱스 101 캡처
사진=덱스 101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보복을 선언했다.

12월 25일 '덱스101'에는 '산타는 존재한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광고주에게 선물 받은 냉장고를 설치 하기 위해 짐 정리를 위해 집을 치우던 덱스는 "이사 어떻게 가냐. 이사 못 갈 거 같다"고 한탄했다. 이어 선물 받은 냉장고가 도착하고 직원은 "비받이를 철거해야 한다"며 집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덱스는 "원상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 저도 전세사기 당한 집이어서 잘 모르겠다 사실"라면서 "집 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철거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덱스는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이 비받이 제거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영상 자막에는 '덱스는 집 수리비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라는 설명이 더해지기도 했다.

덱스는 "잘 됐다. 이것들이 감히, 나한테 칼침을 놓고도 아무것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냐. 비받이 제거 당해봐라"라고 반응했다.

한편 덱스는 앞서 전세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2억원 후반대를 넣었다. 원래 집주인이랑 계약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집주인이 다른 사람한테 집을 판 것이다. 모르고 있다가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다. '집주인이 바뀌었다. 정보를 내놔라'라고 하더라. '뭔 X소리야'라고 생각했다"라며 "심지어 풀대출이다. 90% 대출이다. 보증보험은 들어놨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덱스 101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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