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 주도 성장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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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풍산에 대해 4분기 견조한 방산 매출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글로벌 안보 위협으로 탄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구경 탄종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연 10만발 생산가능한 탄약공장 건설도 예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풍산은 올해 1조원 수준의 방산 매출을 오는 2027년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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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풍산에 대해 4분기 견조한 방산 매출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약 수요 증가로 방산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글로벌 안보 위협으로 탄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구경 탄종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연 10만발 생산가능한 탄약공장 건설도 예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풍산은 올해 1조원 수준의 방산 매출을 오는 2027년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동부문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건설·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전력망 업그레이드, 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전환용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풍산은 관련 제품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7년 40%로 늘려 수익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9320억원,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부문은 내수 계절성 영향에 따른 증가와 지연됐던 수출 계약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신동부문은 판매량 회복에도 4분기 판매가격에 적용되는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단 최근 구리가격이 남미의 광산 공급 차질과 중국 경제 개선 기대로 톤당 8500달러 수준으로 회복돼 1분기 신동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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