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일까" 토트넘, 케인 대체자 새 '킬러' 급선회…SON과 동급 '해트트릭 사나이'

김성원 2023. 12.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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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도미닉 솔란케(26·본머스)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내년 여름 공격수 수혈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솔란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더선'을 통해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클럽은 해리 케인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아 새로운 포워드 수혈은 최우선 과제며, 솔란케는 면밀히 검토되고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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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도미닉 솔란케(26·본머스)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내년 여름 공격수 수혈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솔란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24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EPL에서 11호골 기록한 그는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더선'을 통해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클럽은 해리 케인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아 새로운 포워드 수혈은 최우선 과제며, 솔란케는 면밀히 검토되고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여러 번 보냈고, 새해에도 그를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본머스는 솔란케가 현재의 폼을 유지한다면 이적을 막기 힘들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적 협상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란케는 아스널도 주목하고 있는 '킬러'다. 첼시 유스 출신인 그는 리버풀을 거쳐 2019년 1월 본머스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에서 27경기에 출전한 그는 본머스에서 194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트렸다. 솔란케는 올 시즌 가능성이 폭발했다.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을 기록 중이다.

이 소식통은 "솔란케는 이번 시즌 그가 더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토트넘은 브라이턴의 에반 퍼거슨 대한 관심이 식었다. 솔란케를 '더 나은 카드'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연령대별 대표를 거친 그는 A매치는 1경기 출전했다. 솔란케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리버풀도 수혜를 받는다.

본머스 이적 당시 그의 이적료는 2400만파운드(약 400억원)였다. 리버풀은 솔란케가 재이적할 경우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수혈할 경우 솔란케의 관심은 멀어질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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