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 확대된 생산능력…성장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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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제조사 HPSP에 대해 내년 생산능력 증가와 신규 장비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내년은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고객사 수요 대응 확대와 기존 주요장비인 고압수소어닐링(HPA) 외에도 고압습식산화공정(HPO)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며 "HPSP의 내년 매출액은 2290억원으로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이라고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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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제조사 HPSP에 대해 내년 생산능력 증가와 신규 장비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PSP는 28nm 이하의 선단공정에서 하이케이(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 특성을 개선하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며 "20기압 이상의 초고압 환경에서 100%의 수소 농도를 구현해 저온에서도 어닐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낮은 온도라는 장점이 부각된다. HPSP의 장비는 파운드리 외에도 디램(DRAM) 1bnm, 낸드(NAND) 200단부터 필요성이 증가하고, 메모리 업체의 선단 공정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HPSP의 장비는 반도체 메이저 고객사의 양산에서 가동 중인 유일한 고압 수소어닐링 장비다. 높은 기술력과 독점적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을 고려할 때 당분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1760억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반도체 업체의 자본적지출(Capex)이 축소되고 있으나 수율 개선, 선단 공정 투자 확대가 지속되며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은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능력이 2배 확대된다. 메모리 업체들의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대응 가능하다 판단된다. 확대된 생산 능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내년은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고객사 수요 대응 확대와 기존 주요장비인 고압수소어닐링(HPA) 외에도 고압습식산화공정(HPO)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며 "HPSP의 내년 매출액은 2290억원으로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이라고 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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