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규제안, '의견 수렴중'…판호 발급도 긍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게임 산업 규제안이 발표하며 게임주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중국이 '의견 수렴 중'이라고 선을 그은데다 엔씨소프트(036570) 등에 판호를 발급한 만큼 투심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안재민 NH투자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온라인게임 관리 대책이 의견 수렴 과정이며, 게임 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다시 발표했다"면서 "텐센트는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새로운 조치가 게임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다고 언급한 점에서 우려는 일단락되어 추가적인 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 게임 산업 규제안이 발표하며 게임주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중국이 ‘의견 수렴 중’이라고 선을 그은데다 엔씨소프트(036570) 등에 판호를 발급한 만큼 투심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안재민 NH투자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온라인게임 관리 대책이 의견 수렴 과정이며, 게임 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다시 발표했다”면서 “텐센트는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새로운 조치가 게임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다고 언급한 점에서 우려는 일단락되어 추가적인 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앞서 중국 국가신문 출판서는 지난 22일 온라인 게임 규제안을 발표했다. 매일 로그인 하거나, 처음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 연속으로 여러 번 충전하는 경우의 보상을 금지하고, 경매나 투기 활동을 통해 값비싼 거래를 제공 및 묵인하는 것을 삼가며 충전 한도를 부과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22일 중국 텐센트는 12.4%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중국 노출도가 큰 크래프톤(259960)과 위메이드(112040) 데브시스테즈도 10%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 중국 정부는 아직 의견 수렴 중이라고 발표하며 게임주에 대한 투심도 소폭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특히 중국 정부는 40종의 판호 발급을 재개했고 이 역시 우려를 완화시켜줄 만한 요인”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 중 한국 게임 3종인 엔씨소프트(036570)의 ‘블레이드&소울2(검령2)’, 위메이드(112040)의 ‘미르M(모광쌍용)’, 그래비티의 ‘라그나로크X(선경전설)이 포함됐다. 한국 게임은 2022년 12월 7종, 2023년 3월 5종 발급된 바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땅주인 몰래 환기구 설치?…GTX 졸속추진 논란
- “애들한테 부담만 된다”…‘27년 투병’ 아내 살해한 남편 [그해 오늘]
- “붕어빵 1개 4000원” “현금만”…명동 물가에 유학생 ‘경악’
- 최대 수익률 680%…12월 공모주 열풍, 새해에도 이어갈까
- “일본 오지마” 한소희가 올린 ‘안중근 사진’에 日누리꾼 악플
- 치킨 먹으면서...12시간 동안 죽을 때까지 때렸다 [그해 오늘]
-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공개 "나이 훅 먹어…내 미모도 노화"
- [단독]1.9억 주택에 2.2억 전세대출…'깡통전세' 위험 키운 은행
- '반도체 시간 왔다'…亞·韓 2위 꿰찬 삼성·하이닉스
- “셰어하우스도 세액공제 됩니다”…아는 만큼 돌려받는 연말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