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FC, 28일 창단식 개최…내년부터 K4리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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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지역 축구인들의 숙원인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K3리그에 참가했던 시민축구단이 2012년 해산된 뒤 지역 내에서 시민축구단 출범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있었다"며 "시민축구단 산하에 유소년클럽도 운영돼 그동안 타지역으로 유출되던 유소년축구 인재들을 제대로 육성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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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지역 축구인들의 숙원인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남양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시민축구단 창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보통 2~3명이 마련하는 창단 출연금 5000만원을 시민 50명이 100만원씩 자발적으로 출연해 마련할 정도로 지역 축구인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 축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남양주FC 창단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시민축구단 창단 준비를 진행해왔다.
현재 법인 등기와 사무국 채용,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참가 승인 등 행정 절차는 마무리된 상태로, 마지막 선수 선발 절차가 끝나면 내년 봄부터 K4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출범 첫해인 내년도 운영비는 도비 5000만원을 포함해 11억4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홈 구장은 남양주종합운동장 A구장으로 결정됐다.
대표이사는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으며, 단장은 신현철 남양주시축구협회장이, 감독과 코치는 국내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다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김성일 감독과 정광민 코치가 맡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K3리그에 참가했던 시민축구단이 2012년 해산된 뒤 지역 내에서 시민축구단 출범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있었다”며 “시민축구단 산하에 유소년클럽도 운영돼 그동안 타지역으로 유출되던 유소년축구 인재들을 제대로 육성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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