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텐센트·넷이즈·크래프톤·포스코·일본제철

송태희 기자 2023. 12. 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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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게임주 날벼락 '텐센트·넷이즈·크래프톤'

성탄 연휴 '산타의 선물'은커녕 게임 산업계는 살얼음판을 걸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습 규제로 크리스마스 연휴 전인 22일 하루 만에 시장에서 100조 원이 넘는 돈이 증발했습니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 주가 급락으로 한국의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시가 총액 2위 기업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텐센트, 넷이즈, 크래프톤 등 게임 종목들이 일제히 주가가 급락했어요. 어떻게 된 건지 먼저 짚어주시죠. 
- 中, 온라인게임 규제 강화…텐센트·넷이즈 직격탄
- 텐센트홀딩스, 홍콩증시서 시총 470억 달러 사라져
- 22일 온라인 게임 시간·사용액 제한 규제 초안 발표
- 中 청소년 게임 중독에 '전쟁 선포'…강력 규제 잇따라
- 게임 사용자 유도 마케팅·보상 보너스 지급 등 금지
- 인터넷 철저하게 통제…접속 사이트·온라인 매체 제한
- 온라인 게임 중독성·폭력성 우려…청소년에 악영향
- 앞서 닌텐도·소니 플레이스테이션·MS X박스 등 금지
- 온라인 게임 출시 제한…미성년자 1주일 90분 제한
- 2021년 게임 규제 강화…미성년자 게임 과몰입 방지
- 관영언론은 '정신 지배하는 아편' '전자 마약' 공격
- 18세 미만은 공휴일과 금·토·일 저녁 8~9시만 허용
- 실명으로 게임 등록…정부 발행 신분증명 서류 필수
- 삼성전자, 텐센트 급락에 8년 만에 亞 시총 2위로 올라
- 中 온라인 게임 신규 규제안 발표 여파로 텐센트 급락
- 삼성전자, AI 붐·반도체 사이클 전망 개선에 강세
- 아시아 시총 1위는 대만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
- 블룸버그 "시총 1조 달러 노리던 텐센트의 대반전"
- 中 게임규제 병 주고 약 주고…주가 급락하자 무더기 판호
- 中 '온라인 게임 관리 방안' 초안 공개 후 시장 요동
- 25일 텐센트·넷이즈 등 게임 105종에 판호 발급
- "中 판호 발급 확대는 게임사 주가 폭락 방어 목적"
- 2021년 기술 규제 강화 경험한 시장, 공포감 고조
- 텐센트·넷이즈 등 시총 22일 하루 800억 달러 증발
- 신화통신 경제참고보 2021년 "게임은 정신적 아편" 보도
- 당시 청소년들, 게임 '왕자영요' 하루 8시간씩 즐겨
- 당시 온라인 게임을 '전자 마약' '정신적 아편' 지칭
- "연예인 광고하지 마라"…게임 업체 불러 경고도
- "미성년자 온라인 게임 중독 방지 조치 실시해야"
- 과도한 유료 결제·홍보 등 금지…"위반 시 차단"
- 중국 규제 강화에 글로벌 게임주 '블랙 프라이데이'
- 크래프톤 -13.77%·컴투스홀딩스 -12.49% 기록
- 연휴 앞둔 매물 출회·中 규제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 "中 규제, 소형 업체에 더 타격…광고업계도 영향"
- 넥슨 지주사 NXC 지분, 1차 공매 입찰 참여 제로
- 故 김정주 창업주 가족으로부터 상속세로 받은 지분
- 넥슨 지주사 지분 4조 7000억 원 지분 '통매각' 불발
- 유가족 NXC 보유 지분 70%…'경영권 확보' 불가능
- NXC 25~26일 2차 공매, 中·중동기업 인수 가능성

◇ 최정우 3연임 빨간불? '포스코·일본제철'

또 다른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화재가 발생해 전체 고로가 한때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24시간 돌아가야 할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가 멈춘 건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1년 6개월 만인데요. 예상치 못한 화재로 또다시 포스코가 악재에 봉착해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어떤 얘긴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사님, 포스코 화재 고로 한때 중단됐는데, 현재는 정상 가동 중이죠?
-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1년 만에 용광로 또 중단
- 포항제철소 연휴 첫날 큰불…쇗물 생산 케이블서 발생
- 2시간 만에 진화, 인명 피해 없지만 전기 공급 차단
- 2·3 용광로 하루 멈췄다가 재가동…"차질 없을 것"
- 포항제철소 고로 또 가동 중단, 설비운영 점검 지적
- 지난해 9월 초 힌남노로 공장 침수…고로 가동 중단
- 당시 완전 정상화까지 135일 소요…피해액 2조 원
- 어수선한 포스코에 화재까지…최정우 3연임 도전 '빨간불'
- 최정우 회장, 화재 이후 화상회의 주재나 현장 미방문
- 앞서 '힌남노' 침수 사태 직전 주말 '골프 논란'
- "매뉴얼상 책임자는 김학도 부회장" 책임 전하 발언도
- 현직 회장 연임 의사 밝히지 않아도 선임 절차 시작
- 인명 사고 등 끊이지 않아…회장 퇴진운동 시위 발생
- 2018년 수장에 오른 최정우, 2021년 3월 연임 성공
-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 논란, 경찰 수사로 번져
- '용산 실세 개입설'…대통령 비서실장, 명예훼손 고발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지라시 유포자 찾아달라"
-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돌입…최정우, 3연임 도전하나
- CEO후보추천위 가동…자천·타천·추천위 결정으로 후보군
- 포스코 내외부 인사 하마평 한창…내년 2월께 윤곽
- 새로운 선임 방식 도입, 차기회장 인선 절차 진행
- CEO후보추천위 구성 사외이사 7명…위원장 박희재 교수
- 내년 3월 연임 인기 끝나는 최정우 회장도 도전 가능
- 최정우 회장 평가…'미래 종합소재 기업'으로 도약
- 내부에선 '그룹 2인자' 김학동·정탁 부회장이 거론
- 그룹 '재무통'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도 거론
- 내년 1월 중순까지 '롱리스트' 작성 뒤 후보군 검증
- 후보 자격 요건…경영 역량·산업 전문성·리더십 등
- 1월 말 후보군 5명 내외로 압축 '숏리스트' 작성
- 최종 후보 추천되면 내년 3월 이사회·주총서 선임
- 대법, 강제징용 2차 소송도 日 기업 배상책임 인정 판결
- 완강한 일본·기금 부족…시험대 오른 '징용 해법'
- 외교부 대변인 "민간 기여 등 재원 확충 방안 검토"
- 일본 기업 상대 손배해상 청구 소송 7건 대법 계류
- 2심 6건·1심 52건 계류 중…100여 명 더 늘어날 듯
- 日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 입장 고수
-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 납부
- "전범기업이 내야 할 돈을 포스코가 내줬다" 반발
- 찬반 논란에도 단독 출연, 명분은 '2012년 의결'
- 정부 제3자 변제안 발표에 맞춰 출연금 납부 의구심
- 정부의 소유분산기업·본사 이전·세무조사 등 압박
- 과거 정부소유 포스코, 현재 민영화된 소유분산기업 
- 합작회사 PNR·지분 1.7% 보유한 일본제철 대신 배상
- 전범기업 일본제철과 상호 지분 교환·합자회사 설립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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